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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에서 영부인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순자 여사(왼), 이휘호 여사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기자] '아궁이'에서 영부인에 대해 알아본다.
21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가 '대통령을 지배한 여인, 영부인의 비밀'을 주제로 영부인 이순자, 육영수, 이희호 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순자 여사는 역사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이순자 여사는 땅 투기, 불법 자금 스캔들 등 끊이지 않은 논란으로 구설수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국민에겐 최악의 영부인이었지만 기세고 독한 이미지와 달리 남편에게 만큼은 지고지순한 반전 모습도 있었다.
故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부인 故육영수 여사는 대통령의 그림자가 아닌 실세였다. 대한민국 대표 민원 해결사였던 그를 전격 해부한다.
이미지 정치의 시초였던 당시 영부인 육영수의 진짜 모습은 어떠했는지 파헤친다. 소록도의 전설은 가짜라는 등 육영수의 국모 이미지에 감춰진 진실을 공개한다. 또 육영수는 남편의 바람기를 잡기 위해 일거수일투족 감시는 물론 김 세레나를 방송 출연 금지 시켰다고 전해 그 사연을 공개한다.
故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부인 이희호 여사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부인이다. 한국의 미셸 오바마, 대통령의 아내가 아닌 동반자로 진화한 영부인이라는 평가다.
엄친딸 이희호 여사와 정치 4수생 김대중의 파란만장한 결혼사를 공개한다. 또 이희호 여사의 유일한 약점, 그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와 눈물 흘리게 한 사건, 그럼에도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한다.
한편, MBN '아궁이'는 21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