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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한 '언제나 봄날' 마지막회에서 강세은이 3000배를 올리는 장면 <사진=MBC '언제나 봄날'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언제나 봄날' 강세은(김소혜)이 드디어 죄를 뉘우쳤다.
21일 방송한 MBC '언제나 봄날' 마지막회에서 강세은은 차 사고 후 다행히 회복했다.
강세은은 주인정에 편지를 썼다. 그는 "인정아, 내 동생 인정아.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생각해보니 넌 항상 그 자리에 있었는데 내가 너무 멀리가려고 했나봐. 어릴때 너랑 헤어지고 가끔은 너에게 미안했고 가끔은 니가 미웠어. 그래도 대부분은 니가 그리웠던 건 아닐까. 너에게 돌아가긴 내가 너무 먼 길을 온 거 같다. 그래서 지금은 너도, 보현이도 엄마 아빠도 마주할 자신이 없어. 엄마 아빠에게 착한 딸, 좋은 언니, 보현이 좋은 엄마가 될 준비가 되면 돌아올게. 미안하지만 그때까지 우리 보현이 계속 사랑해주고 지켜줄래?"란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후 강세은은 절에 들어갔다. 딸을 보러온 주면식(선우재덕), 박종심(최수린)은 세은을 보고 놀랐다. 스님은 "매일 저렇게 3000배를 드린다.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알렸다.
한편 '언제나 봄날' 후속작은 '훈장 오순남'이다. 오는 24일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