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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자 리포트'는 암환자를 울리는 일부 암 전문 한의원의 실태를 살펴본다. 또 갖은 피해사례가 보고되는 도시형 생활주택 현장도 공개한다. <사진=KBS> |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가 말기 암 환자들을 울리는 묻지마 한방치료와 도시형 생활주택의 두 얼굴을 파헤친다.
21일 오후 7시35분 방송하는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말기 암 환자들과 가족을 두 번 울리는 악질적인 일부 암 전문 한의원의 실태를 공개한다.
이날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는 장기간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완치확률이 낮아 더 이상 치료가 어려운 말기 암 환자들에게 많게는 수 천만 원에 이르는 치료비를 요구하는 일부 암 전문 한의원을 취재했다.
제작진은 고액의 치료비를 요구하고 완치된 치료 사례까지 보여주며 말기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 한의원 측과 별다른 효과는커녕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 측 이야기를 모두 들어본다.
또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제작진은 나홀로 아파트, 혹은 미니 아파트로 각광 받는 도시형 생활주택에 피해를 봤다는 소비자 이야기를 전한다.
정부가 2009년 주거난 해결을 위해 도입한 도시형 생활주택은 비교적 낮은 분양가를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유혹하지만, 정작 이를 선택한 일부 소비자들은 갖은 피해를 호소하는 실태. 이에 제작진은 과연 도시형 생활주택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직접 현장을 찾았다.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는 매주 금요일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