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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이 20일 열린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
[뉴스핌=박지원 기자] 배우 오지은이 ‘이름 없는 여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오지은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김명욱 감독님이 직접 연락을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 감독님과 함께한 전작 ‘웃어라 동해야’가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저를 다시 불려주셔서 감사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오지은은 극중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살아가는 ‘손여리’ 역할을 맡았다.
오지은은 “아직 재활이 끝나지 않았다. 이 상태로 긴 드라마를 책임질 수 있을지 걱정됐다. 그런데 시놉시스를 보고 ‘다리가 부러져도 출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앞서 오지은은 지난해 10월 MBC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전치 8주의 발목 전방인대 파열 부상을 입고 중도 하차한 바 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는 ‘다시 첫사랑’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5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