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까지 아시아·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진출 마무리
[ 뉴스핌=황세준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G6'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LG전자는 4월 마지막주 유럽지역에서 보다폰, 오렌지, T모바일, 텔레포니카 등 4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33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G6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독일 뮌헨에 위치한 마리엔광장에서 소비자들이 G6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앞서 LG전자는 지난 7일 버라이즌, 스프린트, AT&T, T모바일, US셀룰러 등 미국 5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북미 11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G6를 선보였고 같은 날 캐나다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17일에는 러시아와 CIS 지역을 아우르는 6대 유통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G6를 공급했다. 이번 유럽 진출로 LG전자는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G6를 모두 선보인다.
LG전자는 다음달까지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200개국에 G6 출시를 마치고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유럽과 북미의 주요 매체들은 G6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내구성, 카메라 기능 등에 주목하며 잇따라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IT매체 'HD블로그'는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하며 최근 선보인 스마트폰 가운데 G6를 1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견고하면서도 아름답다",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이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놀라운 시각적 경험과 편리함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독일 IT전문매체 '칩(Chip)'은 “대화면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며 "18:9 화면비의 차별화된 화면 비율은 보는 사람을 놀라게 한다”고 언급했다.
영국 IT 전문매체 'T3'은 "큰 스크린과 좁은 베젤을 통해 미적 요소를 높인 점이 인상이고 후면 카메라 기능이 매력적”이라며 "G6의 광각 카메라 렌즈는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유력 매체 '타임(TIME)'은 "G6는 한 단계 크게 진일보한 스마트폰”이라며 "본체 사이즈는 그대로 두고도 베젤을 줄여 큰 화면을 구현했고 시원한 화면을 즐기면서도 한 손에 들고 다니거나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방송사 CNBC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찾는다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가치가 있는 폰”이라며 “특히 가족 모두가 사진 한 장에 쏙 들어갈 수 있는 광각 기능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조명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세계에서 인정받은 편의성과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