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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에서 참되게 늙는 법을 소개한다. <사진=KBS> |
[뉴스핌=황수정 기자] '여유만만'에서 100세인의 비밀을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이 '장수 연구 과학자가 말하는 100세인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박상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100세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100세 이상 인구는 3159명으로 5년 전보다 72.2%나 급증했다. 빠르게 진행되는 100세 시대에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잘 늙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참되게 늙는 법의 출발은 바로 '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다. "늙으면 죽어야지" "늙을수록 더 아프다"라는 말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젊은 쥐와 늙은 쥐를 대상으로 똑같은 독성을 주입했을 때 젊은 쥐는 극심한 손상을 입었지만 늙은 쥐는 변화없이 건강을 유지했으며,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90대 집단의 의료비 지출이 70대보다 낮다.
뿐만 아니라 100세 나이에도 밭에서 일하는 할머니부터 한국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등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일본인 할아버지,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 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100세인 사례도 전한다.
노화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뒤엎는 놀라운 연구결과와 박상철 교수가 직접 만난 세계 각국의 100세인들을 통해 막연하고 불안한 100세 시대 똑똑하게 준비하는 법을 공개한다.
한편, KBS 2TV '여유만만'은 20일 오전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