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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세레나가 지난달 23일 방송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가슴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가수 김세레나가 가슴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달 23일 방송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39회에 김세레나가 출연했다.
김세레나는 "정말 아버지가 밉고, 가족이 밉고, 형제들이 미웠다. 내가 그 바람에 결혼을 일찍했다. 당시에 누군가에 의지하고 싶고 보호받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번째 남편은 13살 연상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거짓말을 잘하는지"라며 "나는 아버지가 거짓말하는 데 학을 뗐는데 동생들도 거짓말하고 속이고 남편이 도 그랬다. 정말 사람이 돌겠더라. 총각이었다고 믿은 남편한테 딸 둘이 있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김세레나는 "당시 간통죄가 있지 않았냐"라고 제작진이 묻자 "당시 전 남편이 별거했다. 이 사람이 혼자서 여관 생활을 하고 있었으니 당연히 나는 총각인 줄 알았다. 내가 생활비 전 남편 가족들한테 다 대줬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세레나는 "나는 전 남편이 결혼을 했고 아이가 있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거짓말을 자꾸 하더라"며 "돈으로도 속이고, 여자관계도 있고, 거기다가 노름까지"라고 밝혔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