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및 복지관 14곳과 연계
직무 적합 인재 풀 마련
[뉴스핌=전지현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이승우)은 전국 14개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고용업체 신규 발굴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 12일 열린 장애인 취업박람회에 참석하여 채용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사진=아워홈> |
먼저, 아워홈은 전국 6개 권역 내 장애인고용공단 및 복지관 14곳과 협약을 맺고 직무에 적합한 인력 풀 확보를 위한 전국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간다.
간접 고용 인원을 늘리는 연계 고용업체를 추가 발굴해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측면 지원할 방침이다.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들과 직접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워홈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취업 설명회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아워홈은 장애인 직원과 상생·화합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동행 프로젝트’를 사내에서 시행 중이다.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현장 관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했으며 올해도 교육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히기로 했다. 또한 장애인 직원에 대한 안전관리 지침과 매뉴얼을 만들어 전 사업장에 배포해 활용 가능토록 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자사의 장애인 직원 근속율은 90%를 상회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70여 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연내 설립할 예정이다. 지난해 식품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