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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민이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한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변정민이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강주은의 소개로 남편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 녹화에 변정민이 참여했다.
이날 변정민은 12세 연상 남편의 매력을 공개했다. 변정민은 "신랑이 교포인데 최민수 부인 강주은의 소개로 만났다"면서 "처음에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남편이 내가 모델인 걸 모르는 점에 끌렸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몰랐을 리가 있냐" "첫 눈에 딱 봐도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변정민은 "제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데 신랑이 가구 같은 것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것도 매력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말에도 패널들은 "12세 연상이면 어떤 분야든 본인보다 아는 게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원희가 "부부 사이에 사소한 일로 부딪히는 일들이 있냐"고 묻자 변정민은 "결혼 초에 많이 싸운 게 온도 차이였다"고 말했다. 기온이 낮은 캐나다에서 살다 온 남편은 집안 온도를 19도 정도로, 변정민 본인은 26도 정도가 알맞다고 느꼈다는 것.
이에 패널들은 "그럼 따로 자냐"고 물었고 변정민은 "그건 아니다. 온도는 19도로 맞추고 니트나 목폴라를 입고 패딩까지 걸친 채 잔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변정민이 출연하는 '자기야 백년손님'은 20일 밤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