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용 이너웨어 사업 진출…뽀로로 캐릭터 독점 사용
[뉴스핌=한태희 기자] 동양·한일합섬이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속옷을 만든다.
동양·한일합섬은 지난 17일 '뽀롱뽀롱 뽀로로'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인 오콘과 '뽀로로 이너웨어 브랜드 런칭'을 위한 본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동양·한일합섬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기능성 섬유에 뽀로로 캐릭터를 입혀 내복과 잠옷 등을 생산한다. 제품은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된다. 동양·한일합섬은 각종 박테리아와 곰팡이, 진드기 등의 번식을 억제하고 알레르기를 보호해주는 섬유를 사용할 예정이다.
동양·한일합섬 관계자는 "동양·한일합섬은 지난 50여년 동안 혁신적인 제품출시를 통해 국내 섬유산업을 이끌어 왔다"며 "차별된 제품으로 영∙유아용 이너웨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한일합섬은 1964년 설립된 섬유회사다. 국내 최초로 아크릴 섬유를 생산했다. 1973년에는 국내 단일기업으로는 최초로 수출 1억불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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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양/한알합섬>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