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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S8 1호 개통자 "디자인 예뻐..5박 6일 기다림 보람“

기사입력 : 2017년04월18일 09:15

최종수정 : 2017년04월18일 09:15

지난 13일 오후 9시부터 대기..디자인, 빅스비, 덱스에 선택

[ 뉴스핌=심지혜 기자 ] “기다리는 동안 힘들었지만 보람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1호 가입자가 돼 기쁘다.”

SK텔레콤 가입자 중 갤럭시S8+ 128GB 미드나잇 블랙 모델을 가장 먼저 손에 쥔 김영범(27·남)씨는 18일 서울 종각역 T월드 에서 열린 사전 개통 행사에서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SK텔레콤이 개최한 갤럭시S8 사전 개통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우측)씨와 1호 개통자 김영범씨. <사진=심지혜 기자>

강원도 원주시에 사는 김 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쯤부터 행사장 앞을 지켰다. 갤럭시S8 1호 개통자가 되기 위해 5박6일의 강행군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잘 빠진 디자인이 갤럭시S8을 선택하게 했다. 빅스비와 덱스 또한 매력적이다. 물론 TV 등의 경품도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1호 개통자 김씨가 받은 선물은 삼성 SUHD TV(약 265만원)와 리니지 레볼루션 스페셜 아이템(200만원)이다.

김 씨가 갤럭시S8을 선택한 이유는 오랜 기간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한 경험도 작용했다. 바로 직전에는 갤럭시S7을, 이전에는 갤럭시S2·S5 등을 사용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갤럭시S8을 손에 쥔 김 씨는 “기다리는 동안 재미있었다. 워낙 이색 체험 행사를 좋아한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호 개통자 이민국(26·남)씨는 김 씨보다 반나절 가량 늦은 14일 오후 2시부터 T월드 대리점에 섰다. 남양주서 온 그는 삼성 갤럭시노트 시리즈 선호 고객으로 SK텔레콤 가입자로 줄곧 갤럭시노트2·4를 사용하다 갤럭시S8 64GB 오키드 그레이를 선택했다. 이 씨에게는 

이씨는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마음에 들어 갤럭시노트7을 사고 싶었지만 사고 때문에 사지 못했다. 여러 스마트폰을 놓고 고민하기 갤럭시S8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1호 개통자 김씨 못지 않게 오랜 시간을 행사장 앞에서 기다려야 했던 이씨는 “아무런 준비 없이 행사에 참여해 춥고 고생 많이 했다. 내 상황이 좀 웃기긴 하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7시 30분까지 행사장 앞에서 기다린 예비 개통자는 총 4명으로 3호 개통자는 16일 오후 2시, 4호 개통자는 새벽 1시에 대기줄에 섰다.

SK텔레콤은 서울 종각 T월드 대리점에서 갤럭시S8 사전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우측부터 1, 2, 3호 개통자들이다. <사진=심지혜 기자>

 

이날 SK텔레콤은 오전 9시부터 종각역 T월드 대리점에서 갤럭시S8 사전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 피겨선수 김연아씨가 참석해 1호 가입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친필 사인을 증정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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