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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닛케이, 5개월 바닥서 저가매수… 상하이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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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규제 강화 우려…"슝안 관련주 15개 10% 급락"
일본, 장중 5개월 최저치서 소형주 주도로 반등 성공

[뉴스핌= 이홍규 기자] 1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이 5개월 저점에서 소폭 반등에 성공한 반면 중국이 장중 4개월 최대폭 하락했다.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대만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양호한 거시 지표에도 불구하고 장중 1% 넘게 내리며 4개월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장 막판에는 낙폭을 다소 줄여 마감했다.

17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74% 하락한 3222.17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66% 내린 1만450.86포인트로 하루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19% 하락한 3479.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류스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거래소들에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맞서 싸워야 한다"면서 더 이상 관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한 것이 투자 심리를 전반적으로 위축시켰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부동산 관련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CSI300부동산지수는 1.75% 급락했다.

슝안 경제 특구 관련주 약 15개가 가격 제한폭인 10%까지 떨어졌다. 부동산 개발기업인 화샤싱푸(China Fortune Land)와 융성발전(Risesun Real Estate)이 10% 급락했다.

이날 발표된 거시 경제 지표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일제히 웃돌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6.9%를 기록해 1년 반만에 최고치를 나타냈고 3월 산업생산은 7.6% 늘어 27개월 만에 가장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한산한 거래 속에 변동장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부활절 연휴를 맞아 외국인들의 시장 참여가 저조했던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중소형주들을 사들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11% 상승한 1만8355.2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45% 오른 1465.69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오전 장 닛케이지수는 5개월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강 고조로 달러/엔 환율이 5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개인 투자자들이 소형주를 사들이면서 닛케이 자스닥지수는 0.7% 상승했다.

이날 토픽스지수 거래량은 14억5000만주로 지난 3월 초 이후 가장 적었으며 거래액 역시 1조6300억엔으로 지난해 12월 말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7% 하락한 9716.40포인트에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이스터 먼데이(부활절 주일 다음 월요일)'로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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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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