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학선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선후보들은 이날부터 대선사무소와 선거연락소를 설치할 수 있고 선거사무소 건물에 간판이나 현수막을 붙일 수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 전날인 5월 8일까지로 총 22일이다. 이 기간에는 신문과 방송 광고를 포함해 후보자 거리 유세, 전화와 인터넷을 활용한 선거운동 등이 가능하다.
일반 유권자들도 SNS나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거나 연설과 대담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선거일에도 엄지손가락이나 V자 표시 등의 투표인증 샷을 SNS에 게시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이 기간에 저술과 연예, 영화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금지되고, 방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간 연설 등은 제한된다. 또 정강과 정책 홍보물, 정당 기관지의 발행과 배부도 금지된다.
아울러 선거 6일 전인 5월 3일부터 선거와 관련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와 인용 보도가 모두 금지된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