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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사전 예약 200만명...'레볼루션'보다 뜨거워

기사입력 : 2017년04월14일 15:27

최종수정 : 2017년04월14일 16:15

NC소프트 올해 매출 첫 1조원 돌파·모바일게임 비중 30%

[뉴스핌=성상우 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신작 '리니지M'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뜨겁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신작 리니지M의 사전 예약자 수가 200만명을 넘었다. 앞서 예약 첫날 8시간만에 100만명을 돌파, 게임사상 최단기간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재 속도를 감안할때 이번 주말동안 '리니지2 레볼루션(레볼루션)'의 사전예약자수인 34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전예약자수는 게임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3개월만에 매출 5000억원 성공신화를 쓴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레볼루션)'의 경우 사전 예약자수 340만명으로 당시 최고기록을 찍었다.

리니지M은 레볼루션 사전예약자 수의 절반을 이틀만에 달성했다. 게임업계는 레볼루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엔씨소프트가 통상 1개월 이상 사전예약을 진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는 진단도 나온다.

신한금융투자 등 다수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성공에 힘입어 올해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치는 1조3000억~1조5000억원 수준이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올해 1월과 2월 출시한 레드나이츠와 파이널블레이드가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진입했고 3월말 출시한 '프로야구 H2'도 현재 7위를 기록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온라인게임에 치우진 매출 구조였다. 지난해 3분기까지 엔씨소프트 누적매출 6989억원 중 모바일 게임 매출은 없었다. 연간 매출로 보더라도 전체 매출 9386억원 중 모바일게임 매출은 레드나이츠의 4분기 매출인 162억원이 전부다. 전체 대비 비중 약 1.7% 수준이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올해를 '모바일 원년'으로 선언했고 신작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으 엔씨소프트의 올해 모바일게임 매출은 267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드나이츠와 파이널블레이드, 리니지M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각각 350억원, 300억원, 1600억원이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매출과 레볼루션의 지적재산권(IP) 로열티 예상 매출인 1020억원을 합하면 비온라인게임 매출 비중은 30%에 육박한다.

다만, 리니지M의 장기 흥행 여부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운영 역량에 달렸다는 지적이다.

엔씨소프트 홍보 관계자는 이에 대해 "모바일게임 순위는 '업데이트' 등 운영 과정에 따라 등락이 반복되기 마련"이라며 "온라인게임 리니지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장기간 서비스로부터 나온 서비스 및 운영 노하우가 우리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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