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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사라진 귀농의 꿈, 무서운 이웃과 법적 갈등·벌금까지…뭐가 문제일까

기사입력 : 2017년04월13일 16:29

최종수정 : 2017년04월13일 16:29

'리얼스토리 눈'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MBC>

[뉴스핌=양진영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무서운 이웃사촌과 사라진 귀농의 꿈을 조명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귀촌 후 만난 새 친구와 신분상승을 꿈꿨던 고물상 부부의 사연을 찾아간다.

10년 전 경기도의 한 농촌마을에 귀촌한 강 씨 부부. 가세가 기울어 파산 상태였던 부부는 노후생활을 보내기 위해 용이 놀던 마을이라는 배산임수 지역에 터를 잡았다. 고장 난 농기계 등을 수리해 되팔면서 근근히 살아가던 강씨. 그러던 중 옆집으로 동갑내기 양 씨 부부가 이사 오며 자연스럽게 친하게 됐다.

자신을 전직 안기부 국정원 출신이자 국가대표 사격선수라 소개했다는 양씨. 이후 강 씨는 자신이 하던 사업을 양씨와 함께 하며 누구보다 가깝게 지냈다. 재력이 많아 보이는 양 씨 부부를 떠오르는 태양으로 생각했었다는 강 씨 부부. 하지만 현재 강 씨 부부와 양씨 부부는 원수보다 못한 사이가 되고 말았다. 귀촌지에서 만난 두 친구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강 씨 부부보다 4년 늦게 마을에 정착한 양씨 부부. 교통사고로 몸을 다친 후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귀촌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웃 주민이자 동갑내기 친구로 살갑게 대해주는 강 씨 부부와 친해졌다는 양씨. 하지만 사업을 함께 하며 제멋대로 구는 양씨에게 실망을 한 뒤 사업과 관계를 정리했다고 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강 씨 부부의 괴롭힘에 자신의 귀촌생활은 엉망이 됐다고 하소연하는 양 씨 부부. 폭력적인 강 씨로 인해 강 씨 집 앞을 걸어 다니지도 못할 정도라고 했다. 이웃에게 잘 보이고 싶어 자신의 이력을 거짓말 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막무가내로 구는 강 씨 부부와는 도저히 함께 어울릴 수 없었다는 양씨 부부. 과연 무엇이 두 사람을 친구에서 원수로 만든 것일까.

그러던 중 마을에 이사 온 또 다른 이웃 정 씨. 이즈음 정 씨의 집 옆으로 이사를 간 양 씨 부부는 정씨와 친하게 어울리게 됐다는데. 그런데 이때부터 강 씨 부부의 수난이 시작됐다. 정 씨로부터 여러 건의 민원과 고소 고발을 받게 된 것이다. 강 씨 부부가 처분통지를 받은 벌금만 약 천 만원에 달한다.

급기야 화가 난 강 씨는 정 씨를 폭행하기까지 이르렀다는데. 이 모든 것이 양 씨 부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강 씨 부부. 하지만 정 씨는 강 씨 부부가 불법을 저질러 정의감에 신고했을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하는데. 귀촌 후 시작된 세 이웃의 질긴 악연! 오해를 풀고 화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편안한 노후를 위해 귀촌한 60대 세 부부, 그들의 귀촌 동상이몽을 통해 요즘 시대 귀농 세태를 13일 밤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에서 만나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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