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험약제과·심평원 약제관리실 등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검찰이 동아ST의 의약품 리베이트 조사를 위해 보건복지부를 압수수색했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부산지방검참철 동부지청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복지부 보험약제과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서울시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주요 조사내용은 ▲리베이트 적발 시 보험약가 관련 조치사항 ▲의약품 실거래가 약가인하 관련 규정 ▲최근 제도개선 사항 등이다.
동아ST는 동아제약의 전문의약품 계열사다. 의약품 납품 과정에서 본사 차원의 대규모 리베이트를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제약은 2012년에도 의료기관 등에 수십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사진=보건복지부>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