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북한 골득실차로 제치고 2018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 획득... 지소연 멀티골. <사진= AFC> |
한국 여자축구, 북한 골득실차로 제치고 2018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 획득... 지소연 멀티골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 여자 축구가 북한을 제치고 2018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1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B조 예선 최종전에서 지소연의 멀티골과 유영아와 조서현의 골에 힘입어 4-0으로 완승,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전반 21분 유영아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3분 지소연이 추가골, 전반 42분 조소현의 골로 전반전을 마무리한뒤 후반 8분 지소연의 멀티골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승1무(승점 10)로 북한과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북한을 3점차로 제치고 조 1위에 올라 본선행에 올랐다. 반면 한국과 1-1 무승부로 발목이 잡힌 북한은 2019 여자월드컵 출전까지 좌절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