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상 단계 후보물질 9개 신규 추가
[뉴스핌=한태희 기자] 한미약품이 신약 23개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임상 진행 단계 등을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서다.
한미약품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바이오신약 14개와 합성신약 9개로 구성된 신약 23개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임상3상에 있는 신약은 2개다. 폐암 신약 올무티닙을 포함해 6개 신약이 임상 2상 중이다. 임상 1상은 5개고 전임상 과정은 10개다.
이번에 공개된 신약 파이프라인엔 전임상 단계 신규 후보물질 9개도 포함됐다. 바이오신약 약효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희귀질환 치료제가 포함됐다.
북경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가 적용된 면역표적항암 이중항체 프로젝트도 반영됐다. 아울러 오픈이노베이션 일환으로 아주대학교 연구진과 공동 개발 중인 줄기세포를 활용한 항암신약 파이프라인도 신규 등재됐다.
한미약품은 향후 변동사항이 있을 때마다 실시간으로 내용을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이번 신약 파이프라인 공개는 한미약품의 미래가치를 국민과 주주들이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미약품에 관심있는 국민, 주주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미약품>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