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이현경 기자]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4차 군입대 재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5일 진행된 tvN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최근 불거진 군 기피 논란에 대한 입장과 현재의 건강 상태에 대해 밝혔다. 유아인은 골종양 진단을 받았고 이 때문에 군입대가 연기됐다.
이날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은 “일정이 힘들긴 한데 많은 부분을 배려해줘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난번에 공식적인 입장에서 전해드렸듯 저는 특이한 케이스이다. 많은 분들의 이목이 쏠려있고 저도 신중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지난 3월15일 재검을 받았다. 그는 “결과는 당연히 알려지게 될 거다. 대단한 권력자도 잘못하면 잡혀가는 마당에 제가 뭐라고 숨기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아픈데 무슨 드라마를 하느냐는 시선도 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작품을 쉬었다. 군대도 못가고 1년 동안 작품도 하지 못했다. 1년 만에 이뤄진 상황에서 좋은 작품을 만나서 촬영하고 있다. 너무 따가운 시선으로만 보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