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발대식 22일
6월 2~3일 박람회 첫 개최
[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시는 오는 6월 2~3일 열리는 '미세먼지줄이기 박람회'를 기획·운영할 시민기획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기술 전시, 전기차 박람회, 환경시민단체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민기획단을 통해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박람회를 꾸리겠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이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시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오는 12일까지 시민기획단을 모집한다. 결과는 오는 1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획단 발대식은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시민기획단은 100여 명으로 구성돼 10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할 예정이다. 각 팀은 1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해 홍보부터 행사 당일 운영까지 모두 진행한다. 기획단 활동자에게는 위촉장과 1365 자원활동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줄이기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여러분께서 참여해달라"며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의 미세먼지 줄이기 활동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