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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의 이서진, 윤여정, 정유미, 신구(위부터 시계방향) <사진=tvN '윤식당'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신구가 '윤식당'의 알바생으로 취업했다.
지난달 31일 방송한 tvN '윤식당'에서 나영석PD는 이서진, 윤여정, 정유미에 "홀이 너무 바쁜 것 같다. 이서진 씨가 자꾸 알바생을 뽑아달라고 해서 한 명 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는 "누가 오는거냐"며 화색이 됐다. 나영석PD는 "곧 오시니까 기다리면 된다"라고 했다. 윤여정은 "정말 사기꾼이야. 누구야"라고 말했다. 이어 이서진은 "마차 타고 오고 있다고?"라며 좋아했다.
윤여정은 "일단 인물이 좋아야한다"라고 알바생의 기준에 대해 말했다. 이서진은 "솔직한 애가 좋지"라고 말했다. 또 "영어할 줄 아는 애야? 유미보다 어려?"라며 관심을 보였다. 정유미는 "저보다 나이가 많아도 막내죠?"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여정은 "많아도 막내지. 늦게 들어왔는데"라고 말했다. 나영석PD 역시 "회사랑 똑같죠"라고 힘을 실었다.
이서진은 "근데 무슨 막내가 마차를 타고 와"라며 텃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는 "밖에서 재워도 되잖아. 날도 좋은데"라고 덧붙였다. 나영석PD는 "사장님이 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때 윤여정은 "불현듯 불길한 예감이 들어. 혹시 이순재 선생님 아니니"라고 말했다. 이때 마차에서 알바생이 내렸고 그 주인공은 배우 신구였다.
신구가 보이자 이서진은 버선발로 뛰어나가 그를 맞았다. 그는 "선생님 조심하세요"라며 도와줬다. 정유미도 신구에 반갑게 인사했다. 윤여정은 "어우, 기가 막혀. 알바생이 온다고 젊은 애가 온다고 해서"라며 신구에 인사했다. 그는 "선생님, 오래간만이에요. 이게 웬일이야"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알바생인줄 알았는데 회장님이 오셨다"며 웃었다.
한편 '윤식당'은 매주 금요일 밤 9시2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