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행복을 주는 사람' 이규정이 걷지 못하게 되자 이윤지는 복수를 다짐한다. 조덕현은 이윤지가 키우는 아이를 김미경에게 보내라고 한다.
3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은아(이규정)는 "내가 못 걷다니, 말이 돼?"라면서 절망한다.
이날 '행복을 주는 사람' 은희(이윤지)의 친부는 박복애(김미경)의 멱살을 잡으며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소리를 지르고, 복애는 "노숙자로 길에서 죽게 놔둘 걸 그랬다"면서 큰소리를 친다. 은희는 "우리가 먼저 찾을까봐 데려다 숨긴 거 아니냐"고 따진다.
은아는 걸을 수 없게 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은희는 "박실장 아줌마 우리 은아한테 한 만큼 다 갚아줄 거야"라고 말한다.
한편 시원(조덕현)은 일어나려 하지만 머리가 너무 아프다. 하윤이 약을 가져오자, 시원은 하윤을 당겨 안으며 복애의 이름을 조용히 읊조린다. 시원은 은희에게 "그집 자손이니까 그 집으로 보내라"고 차갑게 말한다. 은희는 "그집 자손 아니다. 제 아들이다"라며 그를 설득하려 한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3일 저녁 7시15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