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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은수' 박하나가 양미경을 찾아간다. <사진=KBS1 '빛나라 은수'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빛나라 은수’ 박찬환이 양미경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다.
3일 방송하는 KBS1 ‘빛나라 은수’ 89회에서는 박하나(김빛나 역)가 양미경(박연미 역)에게 악담을 퍼붓는다.
이날 '빛나라 은수'에서 빛나는 자신의 책상에 올려진 ‘이제 다 돌려놓을 거야’라고 적힌 종이를 구기며 신경질을 낸다.
빛나는 “이제 와서 뭐 하자는 거야? 이제 어쩌겠다고!”라며 짜증을 낸다.
같은 시각, 김여사(남능미)는 재우(박찬환)의 병원으로 찾아가고, 봉투를 건네며 “확인하러 온 거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재우는 “많이 놀라셨죠?”라고 묻지만, 김 여사는 “앞으로 다시는 우연이라도 엮이지 맙시다”라며 돌아선다.
반면 은수(이영은)는 연미가 이별 때문에 슬퍼하는 것을 알면서도 재우가 빛나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 박았던 일로 괴로워한다.
은수는 홀로 아파할 연미를 걱정하지만 차마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아 연락조차 망설인다.
하지만 이때 빛나는 연미를 찾아가 “돈이든 뭐든 원하는 게 있으면 해 드릴게요”라고 말한다. 이에 분노한 연미는 “뭐? 무릎꿇어”라고 호통을 친다.
빛나가 연미를 찾아간 걸 알게 된 은수는 “김빛나, 나와!”라고 외친다. 그러자 빛나는 “혼자서 피해자인 척 하지 말아요. 나도 이 거지같은 상황, 한 번도 원한 적 없으니까!”라며 독설을 퍼붓고 떠난다.
한편 재우는 8년 전 사건의 진실을 예감하고 연미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정리하기 시작한다.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