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닉글로리가 일본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무선침입방지시스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최근 일본기업인 레인저시스템즈와 일본시장에 대한 ‘에어티엠에스(AIRTMS)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일본 진출을 위해 레인저시스템즈와 주력 제품인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의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추가 계약이다.
레인저시스템즈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일본회사로, LTE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무선공유기(AP)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현재 시스코, 와이어리스게이트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일본 수출에 필요한 일본 무선통신 인증(MIC Japan)을 취득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고, 이번 독점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닉글로리의 무선침입방지시스템 제품은 지난해 말부터 일본 수출을 시작했다.
이후 양사는 올해 3월 동경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보안 박람회인 ‘동경 보안 전시회’에 참가해 코닉글로리의 WIPS 제품인 에어티엠에스(AIRTMS)를 선보이며 기술에 대해 홍보를 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에어티엠에스(AIRTMS) 제품은 국내 금융권 및 글로벌 기업 등 다양한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레인저시스템즈와의 독점 총판계약을 발판 삼아 양사는 일본시장에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