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과 박형식, 지수의 삼각 로맨스가 절정에 달한다.

31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1회에서 도봉순(박보영)과 안민혁(박형식), 인국두(지수)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삼각 로맨스가 제대로 불이 붙는다.

앞서 안민혁이 도봉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이후, 도봉순 역시 혼란스러워한다. 특히 인국두에게 보이던 후광이 안민혁에게서 보이기 시작하면서 도봉순 역시 흔들린다.

도봉순은 "진짜 이상해. 나 확실히 이상해. 진짜 제정신이 아니야"라며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지만, 안민혁과 달달한 핑크빛 데이트를 이어간다.

도봉순은 인국두의 전화를 피하고, 이에 인국두는 도봉순을 찾아와 "나 이제 친구 그만하고 싶어"라며 고백하려 한다. 그러나 도봉순은 국두의 말을 중간에 끊어버린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 지 안민혁은 "내일의 우리는 오늘의 우리와 달라지길 바라"라며 들뜬 마음을 보인다. 또 늦은 밤 홀로 창밖을 보며 "봉순아 자니"라며 계속 도봉순만 생각해 눈길을 끈다.

한편, 연쇄남치사건의 용의자 김장현(장미관)이 조희지(설인아)를 노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강력팀은 그를 미끼로 용의자를 검거할 계획을 세운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 11회는 31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