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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한 '아침마당'에 출연한 탤런트 남능미, 사미자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탤런트 사미자, 남능미가 '졸혼'이란 주제로 '아침마당'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31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졸혼'이란 주제로 찬성, 반대 토론이 전파를 탔다.
남능미는 "나는 반대다. 차라리 이혼하면 이혼했지 왜 졸혼이냐. 몸이 멀어지만 마음도 멀어진다. 부부는 살 부대끼며 살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사미자는 "56년 간 결혼생활을 해온 나로서 졸혼은 좋은 생각이다"라며 "정이 없어서 아예 안 보고 안 사는 게 아니라, 서로 부부 생활을 존중해주며 왕래하며 사는 거다. 매일 남편 반찬투정 듣고 피곤하게 사는 게 아니라 각자 스트레스 안 받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졸혼"이라며 찬성 의견을 냈다.
이를 듣던 최주봉은 "무슨 말이냐. 최근 백일섭이 이야기를 꺼내서 화제가 된 듯하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졸혼은 절대 있어선 안된다"라며 반대했다.
사미자는 "내가 알기론 그 사람 나름대로 터놓고 말하지 못한 사연이 있어서 졸혼을 한 거다"라고 백일섭 졸혼에 대해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