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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에서 불륜에 대해 파헤친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황수정 기자] '아궁이'에서 불륜의 천태만상을 고발한다.
31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가 '2017 불륜시대'라는 주제로 꾸며져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불륜 남녀들을 둘러싼 은밀한 의혹을 파헤치고, 새롭게 떠오르는 불륜의 트렌드를 짚어본다.
최근 비선 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과의 동거 사실을 법정에서 밝혀 파장이 인 바 있다. 장시호는 갈 곳 없는 김동성을 최순실의 집으로 데려왔고, 최순실은 선뜻 김동성에게 방을 내줬다고 한다. 연인인지, 친구인지 장시호와 김동성 두 사람의 인연 시작을 밝혀본다.
김동성 부부의 이혼소송과 재결합 시기가 장시호와의 동거, 결별 시기와 묘하게 맞아떨어진다. 김동성 이혼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한 장시호의 배신감이 불륜 폭로의 계기라는 소문도 있다.
장시호와 관련된 비리와 불륜으로 얼룩진 동계 스포츠의 두 영웅 김동성, 이규혁.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둘러싼 세 남녀의 삼각관계의 실체도 파헤친다. 또 이들을 좌지우지한 장시호의 치명적 내력을 살펴본다. 장시호는 남다른 친화력과 화끈한 씀씀이, 화려한 연예계 인맥과 연애사를 소유했다고 전한다.
이어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역대급 불륜 기자회견을 전한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두 사람의 갑작스런 불륜 인정은 홍상수의 이혼을 향한 강한 의지표출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작업한 배우에게 직접 그의 은밀한 매력을 들어본다.
김민희의 베를린 여우주연상 수상의 비결은 현실 같은 '메소드' 연기와 연출 덕분일까. 한 편의 영화 속에는 홍상수, 김민희의 현실이 담겨져 있어 보는 사람들을 더욱 불편하게 만든다.
김민희는 불륜을 인정하면서 광고, 협찬, 소속사가 모두 끊겼다. 홍상수는 이혼 소송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홍상수의 아내는 여배우와 사랑에 빠진 남편이 돌아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현실이다.
마지막으로 유책배우자들의 뻔뻔하고 황당한 이혼 소송 사례를 살펴보고, 간통죄 폐지로 인한 2017년 불륜의 실태를 알아본다. 생계형 불륜부터 졸혼, 뻔뻔한 불륜과 숨기는 불륜, 최악을 피하기 위한 선택까지 천태만상을 공개한다.
한편, MBN '아궁이'는 31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