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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대세론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JTBC '썰전'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JTBC '썰전'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각 당 경선 레이스의 향방과 문재인 대세론을 분석했다.
유시민과 전원책은 30일 오후 방송한 '썰전'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세론이 굳어질 지 이야기를 나눴다.
유시민 작가는 야권 후보 경선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 9.5%, 김진태 의원이 5.0%를 기록한 것과 관련, "홍준표 지사가 올라온다면 땡큐"라고 예측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홍준표라는 정치인이, 보수층 집결을 이룰 인덕이나 덕망이 있지 않다"며 "그래서 땡큐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썰전' 전원책은 문재인 전 대표의 순항이 계속되기까지 여러 조건이 만족돼야 한다고 전제했다. 특히 저원책은 두 가지 위험요소를 문재인 전 대표가 넘어야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봤다.
전원책은 "우선 첫 번째 건널목은 문재인 전 대표가 골이앗이라는 것"이라며 "문재인 후보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1위를 뺏긴 적이 없다"며 "양강이든, 3강이든 4강구도든 문재인은 큰 격차로 1위를 지킬 건데, 선거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은 다윗의 지지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전원책은 "두 번째 건널목은 드라마가 없다는 것"이라며 "드라마가 없는 문재인보다는 드라마가 있는 그 누군가가 더 유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시민은 "대선이 40일 밖에 안 남았는데 누가 무슨 드라마가 만들어지냐"고 반박했고 전원책은 "누구든 드라마는 생길 수 있다"고 맞받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