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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30일 방송에서 린이 첫번째로 탈락시킨 중국 나가수 실력자 <사진=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린이 중국 나가수 실력자의 정체를 맞히지 못했다.
린은 30일 오후 방송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 출연해 6명의 미스터리 가수 중 진짜를 맞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서 린은 각자 개성이 확실한 미스터리 가수 중 한 명을 우선 탈락시켜야 했다. 고심하던 린은 1번 중국 나가수 실력자 한소아 씨를 지명했다.
한소아 씨는 중국 나가수 실력자 혹은 중국 모터쇼 레이싱걸 중 정체가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이상민은 "제가 모터쇼만 4년 넘게 했다. 근데 저런 레이싱걸은 본 적이 없다"며 실력자라고 분석했다.
아름다운 외모 덕에 남성 출연자들의 몰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린은 가차없이 1번을 선택했다. 린은 "예쁘게 생긴 애들 치고 노래 잘하는 거 못봤다"며 자신의 감을 믿었다.
순간 이특, 김종국, 유세윤 등 남성 MC들은 모두 삐친 듯 고개를 돌렸다. 이상민과 박준형 등 다른 남자 패널들도 마찬가지였다. 린은 그래도 뜻을 굽히지 않고 결과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인증 결과 한소아 씨는 중국 광동판 나가수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실력자가 맞았다. 올해 33세인 한소아 씨는 린의 노래를 선곡해 엄청난 무대를 보여줬다. 노래가 끝나고 눈물을 쏟은 한소아 씨는 "드라마 OST로 시작했는데 엄마는 제가 아직도 가수라는 걸 잘 모르신다"고 아쉬워했다. 한소아 씨의 무대를 감상한 이상민은 갑자기 눈물을 보이며 "왜 내가 눈물이 나지"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는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도 깜짝 출연했다. 누가 봐도 눈에 띄는 의상과 콘셉트를 하고 나온 루이스 초이는 6인의 미스터리 가수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누구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고, 루이스 초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뒤 그의 이름이 인터넷에 뒤늦게 뜨기도 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는 매주 목요일 오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