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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한 '정희'에 출연한 가수 김지수, 신현희와김루트 <사진=MBC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정희' 김신영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황재균 선수와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30일 방송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황재균과 통화가 전파를 탔다. 이어 김지수, 신현희와김루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메이저리그 적응이 쉽지 않지 않냐. 어떠냐"라고 물었고 황재균은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팀메이트들이 생각보다 잘해줘서 적응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던 거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 미국에 많이 가있지 않냐. 누구랑 가장 연락을 자주하냐"란 질문에 황재균은 "류현진이랑 김현수랑 친구여서, 연락을 자주한다"고 답했다.
이후 게스트로 출연한 신현희와김루트 신현희는 "애교 많은 성격이냐"란 질문에 "애교 절대 없다. 노래는 애교 비슷한 그 어떤 것이다. 서울 사람들은 사투리를 쓰면 애교 섞인 말투라고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서울 남자들이 다정하더라"며 "너무 다정해서 놀랐다. 배가 고프다고 말하면 '밥 먹어라'란 말이 나와야 하는데 다들 '배고프지? 밥 뭐 먹을까?'라고 하더라. 다들 날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오의 희망곡'은 매일 정오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