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300만대 판매 모델, 소형차 시장 공략 초탄
신형 SM6, 새로 추가한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도 선봬
[뉴스핌=전민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서울모터쇼에서 해치백 '클리오'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클리오는 전세계서 1300만대 이상 팔린 차량으로, 정교한 차체 밸런스와 실용성이 장점이다. 르노삼성은 트위지를 고급화시켜 국내 소형차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SM6·QM6와 동일한 C자형 주간 주행등과 3D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고정형 글라스 루프,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등 소형차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 사양들이 장착됐다.
르노삼성자동차 소형 해치백 클리오.<사진=전민준 기자> |
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에 SM6, QM6, QM3, 트위지를 비롯 SM7, SM5, SM3, SM3 Z.E.도 전시된다. 이 중 트위지는 민첩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극대화한 새로운 개념의 1~2인용 초소형 전기차다.
별도 충전기가 필요 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세시간 남짓 충전해 최대 100km를 달릴 수 있고 조작이 간단한 게 최대 장점이다. 르노삼성은 부스 내에 트위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2017년형 SM6에 새롭게 추가한 고급스런 신비감의 ‘아메시스트 블랙(Amethyst Black)’ 컬러를 최초로 공개한다.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는 앞서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SM6의 쌍둥이모델 탈리스만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크로스오버 에스파스의 최고급 트림 ‘이니셜 파리’에 적용된 바 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르노삼성은 SM6, QM6, QM3, 트위지를 비롯해서 SM7, SM5, SM3, SM3 Z.E. 등 모든 라인업을 전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