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차량 시험 센터 구축 MOU
[뉴스핌=전민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급화를 위해 대구에 차량시험센터를 새로 짓는다.
14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대구의 시험센터에서는 르노그룹의 신차 및 전기차를 성능을 시험한다. 이번 시험센터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이하 진흥원)과 함께 마련했다.
대구의 르노그룹 차량시험 센터는 르노삼성차의 전반적인 차량 시험을 수행할 메인 차량 시험센터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르노그룹 차량 시험센터로도 활용된다.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신차 개발에 필요한 각종 특수 도로, 염수로를 비롯해 다양한 설비도 구축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진흥원 설립 초기인 2009년부터 협력을 이어왔으며 SM7, SM6, QM6 등 일부 신차 시험을 진흥원 시험장에서 진행했다.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는 르노그룹 연구소 중 프랑스 연구소를 제외하고 다양한 세그먼트의 신차 연구개발 과정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연구소다. 이번 센터 구축으로 르노삼성 중앙연구소의 그룹 내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르노삼성차가 대구광역시에 르노그룹 차량 시험 센터를 구축한다.<사진=르노삼성자동차>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