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삼성바이오로직스 "2중ㆍ3중 검증..회계처리 문제 없어"

기사입력 : 2017년03월30일 11:03

최종수정 : 2017년03월30일 11:03

당국 특별감리 소식에 회계처리 적합성 강조

[뉴스핌=한태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0일 분식회계 논란 관련 회계처리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 회계법인 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권사 등으로부터 이중ㆍ삼중으로 검증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지난해 상장 과정에서 복수의 회계법인과 총 다섯 곳의 글로벌 증권사 및 다섯 곳의 법무법인 등을 통해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회계처리 및 법무검토를 했다"며 "이를 관계 당국과 투자자에게도 충분히 설명해 온 만큼 회계처리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당국의 특별감리에 대해서는 성실히 임해 논란을 불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까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특별감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통보 받은 바 없다"며 "만약 특별감리가 추가로 실시될 경우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조사를 계기로 회계처리 적합성이 명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설립 후 계속 적자를 내다 2015년 1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시가액으로 변경했는데, 일부 시민단체와 정치권이 이를 분식회계에 해당한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