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갤럭시S8] 증권가 반응 살펴보니...디자인·인공지능 등 호평일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Q 영업익 12조 전망...창사이래 최대 분기영업 이익
"지루한 200만원대 주가 벗어날 것"

[뉴스핌=김지완 기자] 증권가에서 갤럭시S8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배젤을 최소화한 디자인, 인공지능 비서와 컴퓨터와 연동되는 차별화된 기능 등으로 글로벌 IT시장에 최고의 히트작이 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우선, 세련된 디자인에 이목이 집중됐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30일 '갤럭시S8 왕의 귀환'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OLED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배젤이 거의 없는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기술적인 호평도 이어졌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하의 간격을 최소화 및 물리적인 홈버튼 제거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하드웨어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향후에 폴더블 폰 출시를 감안하면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민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비서 '빅스비(Bixby)'가 탑재되고, 홍채인식과 안면인식 기능이 들어갔다"면서 "AI 기능 강화에도 전력소비를 낮춘 반도체칩들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인공지능비서 '빅스비'는 갤럭시S8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고의영 케이프투자증권은 "빅스비를 통해 단순 하드웨어 경쟁에서 벗어나 차별점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빅스비는 수치적으로 드러나는 사양 이상으로 소비자에게 효용을 줄 수 있는 차별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컴퓨터와 자유롭게 연동되는 '덱스 스테이션' 기능으로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게 된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덱스 스테이션은 스마트폰을 마치 데스크탑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덱스 스테이션은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앱이나 게임을 TV와 모니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문서작업도 가능하며 동시에 문자와 인터넷 검색 등의 멀티테스킹이 용이하다.

갤럭시S8이 4차산업을 주도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S8'은 구글의 지배권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략을 새롭게 펼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와 스마트가전, 자율주행차 등에 적용해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해외 반응을 소개하는 것으로 평가를 대신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8의 가장 큰 점은 아름다운 디자인'을 포함한 해외 언론의 대체적인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비브랩스 인수를 통해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활용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갤럭시S8이 기대치를 충족시켜주면서 장미빛 주가전망이 나오고 있다. 권 연구원은 "200만원 초반에서 지루하게 움직이던 삼성전자 주가는 활력을 찾을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실적전망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갤럭시S8 판매 실적 덕택에 삼성전자는 분기 약12조원에 이르는 창사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0일(한국시간) 뉴욕에서 갤럭시S8 및 S8+ 공개행사를 가졌다. 갤럭시S8은 내달 21일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