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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트로커'가 30일 오후 11시 수퍼액션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영화 '허트로커' 포스터> |
[뉴스핌=정상호 기자] '폭풍 속으로' '스트레인지 데이즈' 'K-19 위도우 메이커' '제로 다크 서티'로 유명한 캐스린 비글로우 감독 작품 '허트로커'를 TV로 만난다.
수퍼액션은 30일 오후 11시부터 영화 '허트로커'를 방송한다. 이 영화는 제8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아바타'를 꺾고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상을 포함해 6개 부문을 휩쓸었다.
국내에서도 명작 소리를 들은 '허트로커'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폭발물 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EOD(허트로커) 대원들의 이야기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팀장(가이 피어스)을 잃은 대원들이 새로 부임한 제임스(제레미 레너)의 독단적 행동으로 여러 차례 위험에 빠지는 과정이 스릴 넘치게 전개된다.
영화는 단순히 폭발물 제거 과정에 집중한 전쟁영화가 아니다. 감독은 '허트로커'를 통해 죽음이 도사린 사지에서 보다 두려운 존재로 다가오는 인간의 내면을 드러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