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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가 뮤지컬 배우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JTBC '잡스'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마이클리가 '잡스'에서 브로드웨이 입성기를 전한다.
30일 방송되는 JTBC '잡스'가 뮤지컬 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마이클리, 신영숙, 김보경, 민우혁 등 내로라하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전한다.
네 명의 현직 뮤지컬 배우들이 말해주는 오디션에 합격하는 노하우부터 빛나는 주연 배우에 감춰져 있는 앙상블과 커버배우의 애환 등을 낱낱이 파헤친다.
신영숙은 "결국 뮤지컬 배우는 오디션을 통해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마이클리는 "특별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민우혁은 뮤지컬배우 지망생들을 위한 한 사이트를 소개하며 현실적인 팁도 전했다.
특히 마이클리는 "어떤 배우는 한 회당 3000만 원을 받는 사람도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명수가 두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노래 실력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영숙은 팬들 사이에서 '갓영숙'이라 불리며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래 레슨을 받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짓궂은 학생 단체 관람객들 때문에 공연 중 진땀 흘린 사연도 공개한다.
미국과 한국의 뮤지컬계를 오가는 마이클리는 브로드웨이에서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힌다.
뮤지컬계의 미생에서 완생으로 거듭난 김보경은 앙상블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왔다. 김보경의 노래 실력과 함께 끈 없는 속옷 때문에 공연 중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건도 공개한다.
민우혁은 야구선수를 그만두고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성장했다. 민후혁은 커버 배우에서 혼자 115회 공연의 주인공으로 오를 수 있었던 이유와 공연 도중 관객들 앞에서 속옷을 노출한 사연을 전한다.
한편, JTBC '잡스'는 30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