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하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20회에서 사임당(이영애)과 이겸(송승헌)이 20년 만에 마주한다. <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이영애와 송승헌이 재회한다.

30일 방송하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20회에서 사임당(이영애)과 이겸(송승헌)이 20년 만에 마주한다.

최근 공개된 '사임당, 빛의 일기' 예고 영상에서 이겸은 사임당이 힘이 빠진 모습을 보고는 안타까워한다. 그는 "사임당, 도대체 무엇이 당신을 힘들게 하는 것이오"라며 속상해한다.

이날 사임당의 남편 이원수(윤다훈)는 사임당의 그림을 모두 가져간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사임당은 충격을 받는다. 그는 임신한 주모 권씨(김민희)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사임당의 그림까지 훔친 것이다.

한편 이날 사임당은 옹주(이주연)의 그림 선생님이 된다. 옹주는 "내 그림 독선생을 해주시게"라고 부탁한다. 이어 옹주는 휘음당 최씨(오윤아)를 바라보며 "덕분에 더 좋은 선생을 얻게됐네"라고 한다. 이 말에 휘음당 최씨는 사임당을 질투한다.

세자(노영학)는 새로운 세상을 꿈꾼다. 그는 이겸에 "때가 되면 한 분을 도려내야 합니다. 전 전하와 다른 길을 걸을 겁니다"라며 의지를 보인다.

'사임당, 빛의 일기' 20회는 30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