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운 출격, 이승우·백승호 벤치... 한국 vs 에콰도르 선발명단 발표 (U20 4개국 친선 축구). <사진= 대한 축구협회>

하승운 출격, 이승우·백승호 벤치... 한국 vs 에콰도르 선발명단 발표 (U20 4개국 친선 축구 )

[뉴스핌=김용석 기자] 신태용호가 우승에 도전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30일 저녁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아디다스컵 4개국 축구대회 ‘피파랭킹 22위’ 에콰도르와의 3차전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피파랭킹은 40위.

최전방 공격수에 하승운이 나서고 공격2선에 김무건과 김경민이 출격한다. 미드필드는 오인표, 임민혁, 강윤성, 강지훈이 나선다. 쓰리백은 노우성, 김승우, 김민호가 구축한다. 골대는 안준수가 지킨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신태용 감독은 2차전 상대 잠비아와의 경기후 “대회 성적도 중요하지만 21명의 옥석을 가릴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새로운 얼굴을 대거 기용할 뜻을 밝혔다.

U-20 축구대표팀은 잠비아와의 경기에서 이승우의 멀티골과 백승호와 임민혁의 골로 4-1로 승리, 1차전(온두라스에 3-2승)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에콰도르와 비기거나 1점차로 패해도 우승을 차지한다. 이 대회는 오는 5월 20일 국내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테스트 형식으로 열리는 대회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