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 마켈 대신 닉 애디튼(사진) 50만달러에 영입 ... 롯데 자이언츠 “풍부한 선발 경험한 좌완”. <사진= 롯데 자이언츠> |
파커 마켈 대신 닉 애디튼 50만달러에 영입 ... 롯데 자이언츠 “풍부한 선발 경험한 좌완”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개인사로 팀을 떠난 파커 마켈 대신 닉 애디튼을 영입했다.
프로야구 구단 롯데는 최근 대만에서 활약한 닉 애디튼(30)을 총액 50만달러(약 5억6000만원)에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좌완 애디튼은 키 198㎝, 몸무게 97㎏으로 200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에 47라운드에 지명 받았다. 이후 마이너리그 통산 65승6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볼티모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활약, 윤석민(KIA 타이거즈)과 한때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대만에서는 6경기에 선발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롯데는 애디튼에 대해 “풍부한 선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고 밝혔다. 애디튼은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기교파 투수로 구속은 시속 130㎞대 후반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