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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임세미와 엮인 조여정에게 일침을 가했다. <사진='완벽한 아내' 캡처> |
[뉴스핌=박지원 기자] ‘완벽한 아내’ 윤상현이 쭈굴했던 과거를 청산, 새롭게 태어났다. 고소영은 조여정에게 ‘사이코’라고 소리치며 사이다 엔딩을 끌어냈다.
구정희(윤상현)는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 10회에서 새 사람이 됐다.
그간 아내 심재복(고소영)의 말 한마디에 금세 기가 죽고, 회사에서 해고당한 뒤 제대로 어깨 한 번 펴지 못하던 구정희는 짧게 자른 머리와 깔끔하고 시원하게 이마를 드러낸 스타일링으로 품격을 더했다.
이는 이은희(조여정)의 적극적인 도움이 바탕이 된 것. 지난 9회분에서 이은희는 정희의 회사 복직을 도우며 “정희 씨는 이제 최고의 남자가 될 거예요”라고 응원했다.
반면 심재복은 이은희를 향해 거침없이 사이다 세례를 퍼부었다.
심재복은 구정희를 본격 유혹하고, 자신의 아들 진욱의 엄마 행세까지 하는 이은희를 향해 “사이코”라고 외치며 환끈한 반격을 가했다.
한편, 이날 정나미(임세미)가 덕분(남기애) 때문에 죽을 뻔하고 엔(차학연)에 의해 납치와 감금을 당해 자취를 감출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밝혀지면서 봉구(성준)이 고소영-조여정-임세미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