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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진행된 파워FM 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아는형님’ 시청률 5% 하차 공약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김영철은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진행된 파워FM 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청취률 공약과 관련, 현재 그가 출연중인 JTBC ‘아는 형님’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영철은 앞서 ‘아는 형님’ 시청률 5%가 넘으면 하차한다고 밝혔고, 공교롭게도 시청률 5% 돌파 방송 이후 김영철은 녹화에 불참했다. 여기에 지난 월요일, 그가 매일 아침 진행하는 라디오 DJ 자리를 비우고 허경환이 대타로 참석해 김영철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됐다.
김영철은 “모 예능에서 일어난 재미난 일이다. 사실 시청률 공약을 걸었던 프로그램은 ‘아는 형님’이 처음이다”며 “지금 지나고 나서 드는 생각은 ‘더 즐길 걸’이다. 당시 많이 노심초사했다. 진짜로 하차해야하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은 “어머님의 팔순 기념으로 여행을 갔다. ‘아는 형님’ 제작진과 이야기한 후 쉬게 됐다. 그래서 라디오도 허경환이 대신 DJ를 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는 말조심해야 겠다. 앞으로 시청률이 잘 나오면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