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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에 이승신 남편 김종진이 출연했다. <사진=SBS> |
[뉴스핌=정상호 기자] '자기야-백년손님' 김종진이 '프로불편사위' 타이틀을 해명했다.
30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김종진이 집 밖으로 나가면 아내 이승신도 좋아하지만 키우는 강아지도 신나 한다고 들었다"며 김종진을 '프로불편러'라고 소개했다.
앞서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한 아내 이승신의 "강아지도 남편이 집을 나가면 좋아서 점프를 한다"고 폭로를 언급한 것.
김종진은 "정말 몰랐다"며 "이제 앞으로 집 밖에 나가는 순간 기분이 안 좋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진은 또 김원희가 "장모님도 사위를 불편해한다고 들었다"며 '프로불편사위' 의혹을 제기하자 "1년에 10번 정도 장모님 댁에 방문하는데 들어가는 건 명절 때 장모님 생신 때 합쳐 4번 정도"라고 답했다.
김종진은 의아해하는 패널들에 "장모님 댁에 가면서 아내가 스피커폰으로 장모님과 통화를 하는데 '김서방 같이 와? 들어오지 말라고 그래, 불편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결혼 12년 차인데 그동안 한 번도 장모님의 흐트러진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김종진은 "이 자리를 빌려 고백한다면 나도 장모님이 불편하다"며 속내를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패널들은 김종진의 강제처가살이를 추진했고, 김종진은 손사래를 치며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