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930회에서는 빛조차 구분할 수 없는 1급 시각 장애인 임희원 씨와 매운 맛에 푹 빠진 7세 소녀 이세아 양을 만난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트로트를 사랑한 시각장애 드러머 임희원 씨와 만난다.
30일 방송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930회에서는 빛조차 구분할 수 없는 1급 시각 장애인 임희원 씨의 수준급 드럼 솜씨를 공개한다.
희원 씨는 연주가 시작되면 오로지 소리에만 집중한다. 온전히 감각에 의존해 연주를 하는 셈이다. 그는 음악의 장르는 불문하고 가요, 삼바부터 트로트까지 전부 점령했다.
희원 씨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트로트다. 트로트를 드럼 박자에 맞춰 한껏 흥을 올리고 구성진 목소리까지 더하면 프로 가수 못지 않다. 이렇게 트로투에 푹 빠진 희원 씨를 위해 제작진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제작진의 선물은 무엇일까.
이어 소개할 주인공은 매운 맛에 흠뻑 빠진 7세 소녀 이세아 양이다. 3년 만에 다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문을 두드린 세아 양은 이제 김치뿐만 아니라 제육볶음, 닭발, 아구찜, 떡볶이까지 못 먹는 매운 음식이 없다.
세상에서 빨간 음식이 제일 맛있다는 7세 소녀의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20년 째 특이한 돌과 나무를 모으는 사나이, 페트병, 각종 고철을 모으는 서영식 씨의 이야기도 전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930회는 30일 밤 8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