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미홍 세월호 인양 비판 <사진=정미홍 페이스북> |
[뉴스핌=정상호 기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세월호 인양을 두고 적절치 않은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지난 25일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 3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석해 “저는 처음부터 세월호를 건져내야 한다는 것에 반대했다. 인명을 귀하게는 여기나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냐”고 주장했다.
또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아직도 광화문에 세월호 천막을 치우지 않아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치솟게 만든다. 마음 같아선 불도저를 들고 가서 밀어버리고 싶다”고 말해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막말 논란을 더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앞서 여러 차례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탄핵이 인용되면 자살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하는 등 여러 차례 논란을 빚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