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에스브이가 사물 인식률을 최상급으로 높인 블랙박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에서 상승 전환했다.
2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이에스브이는 전날대비 0.41%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스브이는 이날 상황을 구체적으로 인식하는 기술적 알고리즘이 적용된 신제품을 올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블랙박스의 아쉬움으로 지적되었던 사람·사물인식의 정확도를 2배(자사 제품 대비) 가까이 높인 이 제품은, 여러 가지 돌발 상황에 대비한 사물 인지 속도를 향상시키고, 인공지능(AI) 기반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이에스브이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국제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에 참가해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 댑스 맵(Depth Map)을 선보인바 있다.
강조셉정환 이에스브이 대표는 "이에스브이는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수 있는 기업으로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했다"며 "최근 글로벌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재 영입을 성공적으로 이룬 만큼 최고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블랙박스를 연내 출시해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진정한 첫 걸음을 내딛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