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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에 도전한 일곱명 소년의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영재발굴단'이 '영재발굴단 X 빌리 엘리어트'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29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에 도전한 일곱명 소년의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세계적인 발레리노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혈혈단신 서울로 상경해 손바닥만한 하숙집에서 홀로 생활하는 천재 발레리노 이승민 군과 최고의 실력에다 최선의 노력을 더한 스트리트 댄스의 제왕 김현준 군에 대한 관심이 높다.
빌리 엘리어트 도전자들은 오디션을 열흘 앞두고 긴장을 놓지 못했다. 하지만 오디션을 열흘 앞두고 예상치 못한 사건이 줄줄이 발생해 출연자들이 위기의 순간을 맞는다. 홀로 연습을 견뎌내고 있는 발레리노 이승민 군은 발목에 이상이 생겼다. 승민군은 "친구들은 다 잘하고 있는데 나만 늦으니까 내 몸에 너무 화가 난다"며 안타까워했다. 부상을 극복하고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을까.
한편 승민 군의 부상 투혼 뒤로 한 명의 다크호스 후보가 등장했다. 공연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당장이라도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아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 전무후무한 무용계의 능력자 전민철 군이다.
전민철 군은 발레, 현대무용, 재즈댄스, 한국무용 등 여러 장르를 두루 섭렵한 '퍼펙트 댄서'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빌리 후보에 떠오른다. 그런데 그는 '영재발굴단'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누가 빌리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 폭풍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
이어 완벽한 형들을 실력으로 압도하는 최연소 빌리, 막내 심현서 군도 쟁장한 '빌리' 반열에 오를 예정이다. 나이답지 않은 놀라운 발레 실력과 자신감, 그리고 잠재력으로 2차 오디션에 추가 합격한 현서 군은 그 사이 무섭게 성장해 형들의 실력을 앞질렀다. 오늘의 그가 있었던 건 그를 물심양면 지원사격한 누군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그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망의 오디션 날의 이야기는 29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