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 “이진현과의 호흡 만족”... 잠비아 감독은 이승우·백승호 칭찬 (U20 4개국 축구). <사진=뉴시스> |
이승우 “이진현과의 호흡 만족”... 잠비아 감독은 이승우·백승호 칭찬 (U20 4개국 축구)
[뉴스핌=김용석 기자] 멀티골을 기록한 이승우가 이진현과의 호흡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패스 중심의 축구를 좋아하는데 이진현과 잘 맞는 것 같다. 패스가 내게 정말 맞게 들어왔다”며 자신의 두 번째 골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이승우는 “첫 번째 골은 백승호 형이 98%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날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는 급이 다른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미드필더 이진현은 폭넓은 시야로 성인선수 못지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가 팀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컨디션이 좋아졌다. 이승우에게 패스를 주면 뺏기지 않는다고 선수들이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잠비아 베스톤 참베시 감독도 “이승우는 대단히 좋은 선수다. 공격적이다. 한국 축구 미래에 도움이 될 재능이다. 또 백승호는 패스의 길을 잘 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 축구대회 잠비아와의 2차전에서 4-1로 승리, 1차전(온두라스에 3-2승)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했다.
U-20 축구대표팀은 30일 저녁7시 에콰도르와 이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