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 마켈, 프로야구 개막직전 임의탈퇴... 롯데 자이언츠 “빠른 시일내 영입” . <사진= 롯데 자이언츠> |
파커 마켈, 프로야구 개막직전 임의탈퇴... 롯데 자이언츠 “빠른 시일내 영입”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의 새투수 파커 마켈이 짐을 쌌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마켈에 대한 임의탈퇴 공시 신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측은 “마켈이 한국 적응 실패와 개인적인 가정사 등으로 구단에 계약 해제의사를 요청했고 또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마켈은 일본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동안 시차 때문에 수면장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켈은 조시 린드블럼의 대체 선수로 총액 52만5000달러(약 5억5000만 원)에 계약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는 한 경기에 출전, 3이닝 3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가급적 개막 직전에 영입을 완료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야구 개막일인 3월31일 롯데는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