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아이쓰리시스템이 지난 4분기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가는 6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팀장은 24일 "지난해 4분기 아이쓰리시스템의 연결 매출액은 157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19.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1%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신제품 현궁에 대한 초도물량이 발생했으며 신궁 매출 일부 반영, 해외 민수용 적외선센서 가스디텍터 및 감시용 제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 증가 폭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낮은 것은 인력 보강, 신제품 초도 물량에 대한 수율 개선 비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박 팀장은 분석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12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2%, 1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박 팀장은 "신제품 현궁 본격 공급, 비냉각형 제품 공급 확대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