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사천해상 관광유람선 승객 2명 바다에 빠져...1명 심정지

기사입력 : 2024년05월12일 21:33

최종수정 : 2024년05월12일 21:33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12일 오후 2시31분쯤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천해상에서 운항하는 관광유람선에서 승객 2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광유람선에서 바다에 빠져 구조된 40대 남성이 유람선에서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강원소방본부] 2024.05.12 onemoregive@newspim.com

이 사고로 60대 남성 A(65) 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된 40대 남성 B(41) 씨는 저체온증을 보여 강릉동인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구조 당시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관광유람선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 23명, 경찰 4명 등 구조세력 27명과 구조장비 8대를 현장에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해양경찰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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